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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명령 통해 연방정부 내 AI 명칭 ‘슈퍼 인텔리전스’로 변경 의무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정책 자료 및 공식 커뮤니케이션에서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를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로 대체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6. 09. 30. 05:25
Sắc lệnh mới yêu cầu chính phủ Mỹ đổi tên AI thành "Siêu trí tuệ"

행정명령, 연방정부 공식 어휘에서 '인공지능'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9일 화요일(현지 시간), 미 행정부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연방 기관들은 공식 정책 문서, 기관 웹사이트, 대외 보도자료 등에서 해당 기술을 오직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로만 지칭해야 한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미국 정부 관료들은 관련 공식 석상에서 '인공지능'이나 'AI'라는 용어 자체를 언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백악관의 명칭 변경 추진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테크 기업 CEO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오찬을 마친 직후, America.gov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번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가 '가짜 뉴스(fake news)'와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고 주장하며, 이 기술은 그러한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너무나 강력하고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super)'가 가장 "훌륭"하고 "단순한" 단어라고 언급하면서, 전주 백악관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이 명칭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해한 활용을 억제하면서 기술이 주로 유익한 방향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기관들은 향후 제작되는 자료에서 새로운 명칭 표기 방식을 준수해야 하지만, 기존 역사적 기록물이나 이전에 발표된 규정까지 소급해서 수정할 필요는 없다.

뚜렷한 업계 개념의 재정의 논란

이번 행정부의 조치는 명확한 기술적 의미를 지닌 단어를 광범위한 일상적 법률 및 정책 체계에 적용한 셈이다. 테크 업계에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은 현재의 머신러닝 도구가 아니라, 전 영역에서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가상의 고도화된 시스템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러한 명칭 변경 구상을 처음 제안했으며, 용어 교체가 급격한 기술 발전 속도와 잠재적 안전 위험을 둘러싼 대중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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