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 기술 전문가 로버트 오콜라한, 단기 초지능 AI를 무책임하다고 주장하며 사임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연구원이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며, 인공 초지능으로의 급속한 진전이 실질적이고 불확실한 위험을 초래해 이익보다 해가 크다고 경고했다.

무슨 일인가
- 2026년 9월 25일, 구글 딥마인드 뉴질랜드 사무소의 기술 전문가 로버트 오콜라한이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 그는 현재 AI 개발 속도와 곧 초지능 AI를 달성할 가능성이 ‘본질적으로 무책임하다’고 말하며, ‘명백히 인간 친화적인’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사임 상세 내용
- 오콜라한의 이력서에는 AI 모델을 더 저렴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게 한 칩 설계 도구 작업이 포함돼 있으며, 그는 이제 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느낀다.
- 그는 인공 초지능(ASI)의 위험을 ‘실재하지만 불확실하다’고 규정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ASI를 목표로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 그가 강조한 구체적 위험:
- 인지적 항복 – 인간이 비판적 사고를 기계에 넘겨버리는 현상.
- AI 유발 정신병 및 고독 – 고도 AI와의 상호작용이 초래하는 정신 건강 영향.
- 권력 집중 – 소수의 주체가 AI 역량을 과도하게 장악하는 상황.
- 경제 혼란 – 노동 시장 및 광범위한 경제 구조의 격변.
- 사이버 보안 위협 – 강력한 AI가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공격 경로.
- 책임 부재 – AI 기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기 어려운 상황.
- 그는 AI의 잠재적 해가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인간 복지와 명확히 일치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명에서 오콜라한은 엘리저 유드코스키와 네이트 소아레스가 쓴 ‘If Anyone Builds It’ 에세이 링크를 첨부했지만, 초지능 AI가 필연적으로 재앙을 초래한다는 주장까지는 지지하지 않았다.
- 이 에세이의 저자들은 효과적 이타주의 운동 내에서 저명한 인물들로, 보다 넓은 부의 재분배보다 자선 기부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 Axios는 최근 백악관 메모가 효과적 이타주의를 ‘컬트 같은 소수파’라고 묘사하고,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AI ‘두머리즘’의 주요 인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 오콜라한은 딥마인드 동료들 중 다수가 그의 우려를 공유하지만,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상황
- 오콜라한의 퇴사는 AI 위험 우려로 떠난 이전 딥마인드 연구자 최소 한 명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AI 진전 속도에 대한 내부 불안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 이번 사임은 Anthropic·OpenAI 등 기업의 경영진이 정치인들에 의해 ‘두머’로 낙인찍히는 등, AI 안전 서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기술 업계 전반의 논의에 한층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