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RACE— AI Race
Research

Anthropic 바이오랩, 다수의 Claude 에이전트 활용해 CRISPR 유사 효소 발견

Anthropic은 수백 개의 Claude AI 에이전트가 21시간 동안 DNA 염기서열을 탐색한 끝에 박테리오파지의 신규 효소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식별했다고 발표하며, 신설 웨트랩(wet lab)의 첫 성과를 알렸다.

2026. 09. 24. 01:00
Claude tự phát hiện hệ enzyme mới tương tự CRISPR sau 21 giờ xử lý dữ liệu

AI 에이전트, 새로운 효소 시스템 발견

Anthropic은 자사의 Claude 인공지능이 유전자 편집 도구인 CRISPR를 연상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미지의 효소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Anthropic이 새롭게 설립한 웨트랩(wet lab, 실험실)에서 거둔 첫 번째 과학적 돌파구다.

Anthropic은 과학 연구에서 Claude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번 발견을 조기에 공개했으나, 해당 효소의 정확한 생물학적 기능을 아직 규명 중이며 실제 상용화나 혁신적인 응용으로 이어질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 950개의 Claude 에이전트, 2억 1,000만 토큰 규모의 DNA 데이터 분석

이번 발견은 방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를 자동 스캔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Anthropic에 따르면 인간 연구원들은 초기 프롬프트를 설정하고, 발견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후속 물리적 실험만을 수행했다.

실제 분석 작업은 전적으로 머신 인텔리전스가 주도했다.

  • 약 950개의 Claude 에이전트가 21시간 동안 동시에 구동됐다.
  • 시스템이 2억 1,000만 토큰을 처리한 후, 단일 에이전트가 유전 데이터 내에서 비정상적인 반복 패턴을 식별했다.
  • 해당 에이전트가 인간 연구원의 검토를 위해 이상 징후를 보고하자, 연구진은 후속 생물학적 분석과 웨트랩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박테리아를 감염시키고 그 안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 내부에 특성이 규명되지 않았던 효소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nthropic은 예비 결과를 조기에 공유함으로써 진행 중인 바이오메디컬 연구의 투명성을 제공하고, 생물학적 발견 업무를 처리하는 Claude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과학을 통한 AI 검증 경쟁 본격화

이번 실험실 성과는 Anthropic이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바이오 부서로 영입하고 AI 기반 신약 개발을 비롯한 과학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점에 나왔다.

선도적인 인공지능 개발사들은 첨단 시스템의 실질적인 가치와 상업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초 과학 연구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 Anthropic이 웨트랩 생물학과 유전학에 주력하는 반면, 경쟁사인 OpenAI는 고등 수학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복잡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프런티어 AI 연구소들은 자사 모델이 진정한 과학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련 기사